현대차 양재 사옥 간 젠슨 황 "모빌리티와 피지컬 AI, 이것이 미래"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6.08 15:48
수정2026.06.08 16:05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과 8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을 방문해 이동형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시연을 본 뒤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을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황 CEO는 오늘(8일) 오후 1시33분경 검정 가죽 재킷 차림으로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에 도착했습니다.
현대차그룹도 경영진이 총출동해 황 CEO를 맞았습니다. 정 회장과 함께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박민우 포티투닷 사장 등이 자리했습니다.
황 CEO를 보기 위해 많은 직원이 사옥 입구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직원들은 도착한 황 CEO를 향해 사진 촬영과 사인을 요청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를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자율주행 조경 관리 로봇 '달이 가드너(Dal-e Gardener)'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 CEO는 동관에서 서관으로 이동하며 현대차그룹의 주요 전시물과 기술을 살펴봤습니다. 현대차 최초의 승용차 포니, 또 식물에 물을 주는 관수로봇, 양재사옥 보안·순찰용으로 사용되는 로보 스팟 등을 관람했습니다.
황 CEO는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거물 기업이고, 모빌리티 전문가"라면서 "우리는 AI와 현대 모빌리티 전문성을 결합해 미래를 변화시키고자 한다. 로보틱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8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관계자에게 현대차 사족보행 보안로봇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AI의 다음 물결은 모빌리티와 피지컬 AI"라며 "AI가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 사람들을 위해 가치 있는 일, 생산적인 일을 수행하는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황 CEO는 정 회장을 향해서는 "아주 훌륭한 사람이고 대단한 기업을 만들었다"며 "좋은 친구가 되고 좋은 파트너가 된다는 건 굉장한 영예, 엔비디아는 현대를 사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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