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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신진창 "환율 변동성 확대…시장 교란 행위 엄정 조치"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6.08 15:44
수정2026.06.08 18:07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연합뉴스)]

정부와 5대 은행, 외국은행 국내 지점이 오늘(8일) 오후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주재로 '외환시장 관련 은행권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신 처장 주재로 금융위 전요섭 금융정책국장, 이인욱 금융시장분석과장, 재경부 국제금융과장, 금감원 부원장보, 외환감독국장, 한국은행 국제총괄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외환 담당 임원과 스트레이트스트리트은행, HSBC, SC은행 관계자들이 배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어제(7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최근 외환 시장 및 외화 자금시장 동향에 대해 점검하고, 은행권과 전일 회의 논의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오늘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외환시장은 국내 주식 시장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 조정 및 차익 실현 등이 나타나는 가운데, 중동 긴장 고조,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반영되면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를 비롯한 국내 기업의 이익 전망이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되는 등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대외신인도는 견고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또, 역외에서 이뤄지는 NDF 파생상품 거래를 통한 쏠림 현상이 국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역외 NDF 거래를 국내 외환시장으로 흡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은행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더해,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약세 흐름에 편승한 투기적 움직임 또는 시장 교란 행위가 있는지를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의 검사 등을 통해 점검하여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전달하면서, 은행권 자체적으로 외환시장 행동규범을 철저히 준수하고, 시장 교란 행위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정부와 관계기관은 시장 변동성이 재차 높아질수 있는 상황인 만큼, 24시간 높은 경계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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