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경찰, 강제 수사 초읽기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08 13:31
수정2026.06.08 13:39
경찰이 6·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 규명을 위한 속도전에 돌입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용지 부족으로 투표하지 못한 시민과 선거 사무에 동원된 공무원들을 주말 사이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투표지가 모자랐던 지역의 선거 종사자들이 메신저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를 확보하고, 투표용지를 공급한 인쇄 업체도 특정했다고 말했다습니다
이날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직무 유기 등으로 고발한 보수성향 시민단체 관계자를 소환해 약 2시간 30분간 고발 경위를 들었습니다.
고발인 조사 후 내용을 검토해 참고인 조사에 나서는 통상 순서와는 반대의 모습입니다.
당시 상황에 대한 기초 조사가 상당 부분 이뤄진 만큼 경찰이 조만간 선관위 등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착수할 전망입니다.
이번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검찰과 경찰이 참여하는 합동수사본부가 곧 꾸려집니다. 경찰은 하루 이틀 내 검찰과 협의해 합수본 파견 인력을 정할 예정입니다. 그전까지 최대한 수사를 진척시킨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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