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7년 만의 방북 일정 시작…평양 순안 공항에 레드카펫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08 13:07
수정2026.06.08 13:4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7년 만에 북한 방문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중국중앙TV(CCTV)는 시 주석이 정오께(현지시간) 평양에 도착,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 방북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고, 북중 정상의 대면 회동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을 찾은 이후 9개월 만으로, 이번 방북은 1박2일 일정 입니다.
중국 신화통신이 공개한 영상에는 시 주석이 탑승한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전용기가 레드카펫이 깔린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공항에는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를 비롯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시진핑) 동지를 열렬히 환영합니다', '조중(북중)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불패의 친선단결 만세' 등 환영 문구가 한국어와 중국어로 공항에 내걸렸고, 흰색 오토바이를 탄 북한 호위 병력과 북한군 의장대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시 주석을 누가 영접했는지 등 구체적인 도착 상황은 전하지 않았으나, 북중 정상 교류 관행을 볼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시 주석 일행을 맞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시 주석은 이후 김 위원장과 함께 평양 시내 김일성광장으로 이동해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한 뒤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담에서는 북중 관계 발전과 경제 협력 확대, 한반도 정세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CCTV는 시 주석이 오전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비서실장 격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공식 서열 5위), 외교 라인 수장인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중앙정치국 위원·외교부장 겸임) 등과 함께 베이징을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지금 탈래요"…조기수령자 100만명 시대
- 2."국민차 쏘렌토 마저 꺾었다"…국내 1위 등극한 수입차
- 3.젠슨 황 "한국에 몇가지 깜짝 선물 준비돼 있어"
- 4.국민연금, 선물환 매도 개시…고환율에 환 헤지 가동
- 5.요즘 뜨는 '500만원 결혼식'…예약 폭발했다는데 어디?
- 6."540만원 부으면 1080만원에 이자까지"…'이 통장' 뭐길래
- 7.유권자 50%만 인쇄 '황당'…선관위 결국 대국민 사과
- 8.500만원 골든벨 울린 이해진…지갑 대신 얼굴로 쐈다
- 9.LG전자·네이버 파랗게 질렸는데…상한가 찍은 종목은?
- 10.11만원 넘던 도수치료 4만원에 받는다…단 年 15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