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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월요일' 코스피·코스닥 급락…서킷 브레이커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08 11:25
수정2026.06.08 12:00

[앵커]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반도체주 급락과 함께 예견됐던 우리 증시 급락장이 현실화 됐습니다.

증시가 폭락하면서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습니다.

증시 상황 먼저 보고 짚어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우려했던 대로 국내 증시가 크게 충격을 받는 모습이죠?

[기자]

코스피는 8048로 출발한 후 8% 내린 7400선까지 급락하자 서킷 브레이커로 20분간 전 종목 거래가 중지됐습니다.

이후 코스피는 7740선까지 회복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개장 후 4% 떨어져 1천 선을 내주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현재는 930선까지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선 외국인은 1조 1천억 이상 순매도하고 있고,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00억 원과 49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8일) 특징주들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미국 AI 반도체주 급락에 삼성전자는 5% 하락해 31만 원 선을 지키고 있고, SK하이닉스는 1% 하락해 2백만 원을 회복했습니다.

엔비디아와 AI팩토리를 구축하는 SK텔레콤이 상승하며 코스피 폭락 속 방한 중인 엔비디아 CEO 젠슨 황 '깐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와의 피지컬 AI 협력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7% 이상 하락 했고, 2위 알테오젠도 10% 넘게 급락했습니다.

반도체 장비주 주성엔지니어링도 8% 이상 빠졌습니다.

피스피스튜디오는 상장 첫날 95% 이상 올랐다가 현재는 공모가 대비 26% 급락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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