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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콕 찝은 주가조작 의혹 상장사, 정부 합동 점검 착수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6.08 10:48
수정2026.06.08 11:06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인탑스가 교환사채(EB)에 주가 상승을 막는 콜옵션(매수청구권)을 붙여 사실상 공매도를 유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부가 합동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오늘(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사 인탑스에 대한 조사에 나섭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발행 당시 공시의 적정성이나 불공정 거래 여부에 대해서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와 함께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코스닥 상장사 인탑스가 교환사채에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콜옵션을 붙여 사실상 공매도를 유도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해 이재명 정부가 국내 증시 밸류업 방안의 일환으로 자사주 소각을 주문했지만, 오히려 자사주를 활용한 주가 누르기가 이뤄졌고 그 사이 오너 2세가 지분을 매입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8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해당 기사를 공유한 뒤  "이런 것이 주가 조작 아닌가요"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은 기자회견에서도 다시 한번 더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주가조작, 부동산 범죄 등 민생범죄는 철저히 엄단하고 특권 해체를 위한 구조개혁 과제도 흔들림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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