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후보자 "민생경제 비상상황 타개에 총력"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08 10:32
수정2026.06.08 10:37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이하는 전환적인 시기에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받은 것에 대해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을 하면서 지명 소감으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년간 이뤄낸 성과에 감사를 드린다며 "그 성과를 이어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무거움, 사명감이 앞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무총리로 임명되면 "먼저 당면한 민생경제 비상상황을 타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AI(인공지능)로 가속화하는 산업재편과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 AI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향후 추진하고픈 정책에 대해서는 "이미 정부 부처가 전체적으로 하는 것이 서류 줄이기 관련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데이터를 잘 연결하면 굳이 국민이 (서류)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어서 속도감 있게 처리하면 국민에게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것(변화)으로 느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자신의 부동산 문제에 대한 물음에는 "관련한 것은 청문회에서 성실히 답변드리겠다"고 언급을 아꼈습니다.
한 후보자는 끝으로 총리직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김애란 작가의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의 '살면서 어떤 긴장은 이겨내야만 하고 어떤 연기는 꼭 끝까지 무사히 마친 뒤 무대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문장과 K팝 그룹 코르티스의 히트곡 '레드레드'(REDRED)의 일부 가사를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몸 사리지 않고 신호등이 바뀌고 시대가 바뀐 것에 맞춰서 과감하게 울타리를 넘을 수 있는 것을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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