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주식 급락 기뻐해야…지금은 할인 가격"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08 10:03
수정2026.06.08 15:4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나 브리핑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주식을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됐다"고 8일 말했습니다.
황 CEO는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기자들과 질의응답 중 "우리는 이미 매년 SK하이닉스로부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제품을 조달하고 구매하고 있으며, 이 규모는 앞으로 상당히 정말 실질적으로 더 커질 것"이라면서 "주가와 관련해서는 모두가 아주 기뻐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CEO는 "AI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것은 절대적인 사실"이라면서 "과거 인터넷이 전 세계의 인프라가 됐던 것처럼 AI가 전 세계의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점은 완전히 기정사실화된 결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주식시장 급락에 대해서는 "주식 시장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여러분은 아주 기뻐해야 한다"며 "지금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CEO의 발언이 나온 이날 오전 SK하이닉스 주가는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로 장중 200만원선 아래로, 삼성전자 역시 30만원선을 밑으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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