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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젠슨 황 광폭행보에도 반도체주 급락…'블랙먼데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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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6.08 07:46
수정2026.06.08 10:47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美 반도체 쇼크… ‘블랙먼데이’ 몰고 오나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 이후 AI 반도체 투자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

발표된 브로드컴의 실적에서, 특히나 시장 기대를 모았던 3분기 AI 칩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앞서 브로드컴은 3분기 AI 칩 매출 전망치를 160억 달러로 제시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172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 젠슨 황 왔는데 브로드컴이 덮쳤다…코스피 5.5% 급락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 일정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관련 종목들은 이미 이벤트를 소화한 듯 지난주 금요일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으로 단기간 급등했던 주가가, 차익실현 매물과 미국 기술주 조정 영향에 밀려 급격히 식는 모습이었습니다.

황 CEO와의 회동 가능성이 거론됐던 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 은행주, 코스피 급락 속 '방어주'로 선전

코스피가 반도체 급락에 휘청였지만, 방어주인 은행주는 강세 보였습니다.

하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는 점도 은행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은행주는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인상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시중금리 하락으로 소외 현상이 가속화됐다"며 "금리 상승기에 은행주 주가가 강세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금리는 분명 은행주 주가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아시아 황금연휴 특수…5월 최대 실적 쏜 외국인 카지노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그간 밀렸던 레저·카지노 주가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란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호황을 증명하는 숫자, 주가로 반응할 때'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방한 입국자가 202만 8000명을 기록하고, 2개월 연속 200만 명 이상 방문자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대상 카지노 산업은 5월에도 실적이 순항 중이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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