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스페이스X, 청약 목표액 2배 몰려…'흥행 돌풍'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6.08 05:55
수정2026.06.08 06:27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스페이스X, 청약 목표액 2배 몰려…'흥행 돌풍'
머스크의 자신감이 허풍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주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가 공모 목표에 2배에 달하는 수요를 끌어모았는데요.
그 규모만 1천500억 달러, 우리 돈 230조 원이 넘습니다.
전례 없는 몸값부터 매우 인상적인 수치를 보인 만큼, 시장에선 이번 결과를 흥행 미리 보기로 평가하고 있고요.
특히 대형 기관투자가들은 통상 막판에 주문을 제출하는 경우도 많아서, 실제 수요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월가에선 이제 "왜 스페이스X를 사야 하는지가 아니라, 왜 들고 있지 않았는지를 설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평가까지도 나오고요.
공동 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회사 매출이 지금으로부터 십여 년 뒤면, 3조 4천억 달러, 우리 돈 5천 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파격적인 전망까지도 제시하면서 기대감을 한껏 더 높이고 있습니다.
◇ 스페이스X, 구글에도 클라우드 임대 계약
관련 소식 하나 더 보죠.
월가의 이런 장밋빛 전망은 근거 없는 계산이 아닙니다.
스페이스X가 상장을 앞두고 큰손 고객을 하나 또 물었는데요.
구글에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여기서 얻는 수익만 매달 9억 2천만 달러, 우리 돈 1조 4천억 원에 달하고요.
계약 기간 전체로 놓고 보면 50조 원에 육박합니다.
이미 앞서 앤트로픽에도 슈퍼컴퓨팅 자원을 통째로 빌려주는 파격적인 거래도 맺었는데, 이 두 계약 만으로도 지난 한 해 동안 번 돈을 매년 고정수입으로 확보하게 되면서, 우주개발 사업의 천문학적 비용을 감당할 안정적인 돈줄을 만들게 됐고요.
특히 IPO를 앞두고, 우주 사업뿐만 아니라, 'AI인프라 강자'로서의 입지까지도 각인시키면서, 상장 작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오픈AI, 챗GPT 대수술…'슈퍼앱' 탈바꿈
올해 IPO 시장의 또 다른 주인공이죠.
오픈AI도, 상장을 앞두고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개편을 준비 중인데요.
1등 공신, 챗GPT를 코딩 도구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슈퍼앱으로 탈바꿈시킵니다.
그간 올트먼이 고집해 온 방향과는 사뭇 다른, 파격적인 선택인데요.
AI의 미래가 챗봇이 아닌, 에이전트에 있다 판단하고, 코딩 제품인 '코덱스'로 무게중심을 옮기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챗GPT로 10억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얻었지만 수익성이 아쉬웠고, 정작 돈이 되는 기업 시장은 앤트로픽에 빼앗겨 추월당하자 특단의 조치에 나선 건데, 때마침 상장 시기까지 겹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는 만큼, 시장이 원하는 대로, 꿈보다 당장 지갑을 불려줄 전략적 카드를 꺼내드는 모습입니다.
◇ 구글 이어 메타도 '유상증자' 검토…AI 올인
쩐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빅테크들의 판돈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구글에 이어서 메타도, AI 인프라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데요.
그 규모만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걸로 전해지고요.
특히 구글이 채택한 '의무전환우선주' 방식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메타는 올해 AI 관련 자본지출이 1천450억 달러, 우리 돈 220조 원이 넘어가고, 내년에는 이보다도 더 높아질 걸로 내다보면서 자금 조달 방안을 고심해 왔습니다.
특히나 스페이스X와 오픈AI, 앤트로픽 같은 대어들이 연거푸 기업공개에 나서면서 시장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걸로 예상되고, 여기에 큰손 구글까지 증자에 나서면서, 서둘러 돈줄을 선점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을 텐데요.
다만 시장에선, 전례 없는 투자 경쟁에도 정작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대다수는 첫 삽도 뜨지 못한 걸로 알려지면서, 부채가 만든 독이 든 성배라는 평가도 나오는지라,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며 메타의 주가는 미끄러졌습니다.
◇ 트럼프 "정부가 AI기업 지분 직접 보유 검토"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전략 산업 쇼핑에 여념이 없죠.
반도체부터 양자컴퓨팅까지 분야도 다양한데, 제일 핫한 인공지능도 놓칠 리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기업들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직접 밝혔는데요.
가까운 시일 내 이들과 만나 지분 참여를 포함한 잠재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고, 대상 기업은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같은 날 샘 올트먼 역시, 백악관이 정부의 오픈AI 지분 보유 방안을 놓고 장기간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밝혔는데요.
지난해부터 관련 논의가 이어져 왔고, 올트먼이 직접, 이 같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미국 정부에 일부 지분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부펀드와 유사한 형태의 '공공자산펀드'를 조성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는데, 시장에선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옵니다.
특히 K-반도체에 있어서도, 미국 정부가 AI 산업 육성에 직접 참여하면 장기 수요 전망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지만, 반대로 기술 규제와 국가안보 심사도 함께 강화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또 하나의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 "글로벌 펀드들, 韓 증시 하락 방어 시작"
외신이 본 우리 시장분석까지 살펴보죠.
블룸버그 진단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증시로 꼽히는 한국 증시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하락 위험에 대비한 방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주말 사이 뉴욕증시에서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급락하고, 미국에 상장된 MSCI 한국 지수 ETF가 금요일 하루에만 14% 폭락하는 등 변동성이 극도로 커졌기 때문인데요.
통신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들이 최근 한국 증시 비중을 일부 줄이고 파생상품을 활용한 위험 분산, 헤지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 낙관론이 꺾인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급등으로 투자자가 몰린 '과밀 거래' 상태에서 수익을 지키기 위한 전술적 변화로 분석했는데, 실제로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은 약 8.6배로 최근 5년 평균인 10배를 밑돌고 있는 만큼, "상승 속도는 매우 가팔랐지만,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 랠리를 따라가는 편이 낫다", "지금 시장을 떠났다가 조정 없이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다시 진입하기는 더 어려워질 수 있다" 평가했고요.
다만 미국의 금리 전망이 앞으로 한국 증시의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짚으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은 한국 증시 스토리가 여전히 매력적인지 여부가 아니라, 지금까지의 수익을 지키면서 어떻게 시장에 계속 남아 있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짚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스페이스X, 청약 목표액 2배 몰려…'흥행 돌풍'
머스크의 자신감이 허풍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주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가 공모 목표에 2배에 달하는 수요를 끌어모았는데요.
그 규모만 1천500억 달러, 우리 돈 230조 원이 넘습니다.
전례 없는 몸값부터 매우 인상적인 수치를 보인 만큼, 시장에선 이번 결과를 흥행 미리 보기로 평가하고 있고요.
특히 대형 기관투자가들은 통상 막판에 주문을 제출하는 경우도 많아서, 실제 수요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월가에선 이제 "왜 스페이스X를 사야 하는지가 아니라, 왜 들고 있지 않았는지를 설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평가까지도 나오고요.
공동 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회사 매출이 지금으로부터 십여 년 뒤면, 3조 4천억 달러, 우리 돈 5천 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파격적인 전망까지도 제시하면서 기대감을 한껏 더 높이고 있습니다.
◇ 스페이스X, 구글에도 클라우드 임대 계약
관련 소식 하나 더 보죠.
월가의 이런 장밋빛 전망은 근거 없는 계산이 아닙니다.
스페이스X가 상장을 앞두고 큰손 고객을 하나 또 물었는데요.
구글에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여기서 얻는 수익만 매달 9억 2천만 달러, 우리 돈 1조 4천억 원에 달하고요.
계약 기간 전체로 놓고 보면 50조 원에 육박합니다.
이미 앞서 앤트로픽에도 슈퍼컴퓨팅 자원을 통째로 빌려주는 파격적인 거래도 맺었는데, 이 두 계약 만으로도 지난 한 해 동안 번 돈을 매년 고정수입으로 확보하게 되면서, 우주개발 사업의 천문학적 비용을 감당할 안정적인 돈줄을 만들게 됐고요.
특히 IPO를 앞두고, 우주 사업뿐만 아니라, 'AI인프라 강자'로서의 입지까지도 각인시키면서, 상장 작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오픈AI, 챗GPT 대수술…'슈퍼앱' 탈바꿈
올해 IPO 시장의 또 다른 주인공이죠.
오픈AI도, 상장을 앞두고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개편을 준비 중인데요.
1등 공신, 챗GPT를 코딩 도구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슈퍼앱으로 탈바꿈시킵니다.
그간 올트먼이 고집해 온 방향과는 사뭇 다른, 파격적인 선택인데요.
AI의 미래가 챗봇이 아닌, 에이전트에 있다 판단하고, 코딩 제품인 '코덱스'로 무게중심을 옮기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챗GPT로 10억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얻었지만 수익성이 아쉬웠고, 정작 돈이 되는 기업 시장은 앤트로픽에 빼앗겨 추월당하자 특단의 조치에 나선 건데, 때마침 상장 시기까지 겹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는 만큼, 시장이 원하는 대로, 꿈보다 당장 지갑을 불려줄 전략적 카드를 꺼내드는 모습입니다.
◇ 구글 이어 메타도 '유상증자' 검토…AI 올인
쩐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빅테크들의 판돈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구글에 이어서 메타도, AI 인프라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데요.
그 규모만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걸로 전해지고요.
특히 구글이 채택한 '의무전환우선주' 방식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메타는 올해 AI 관련 자본지출이 1천450억 달러, 우리 돈 220조 원이 넘어가고, 내년에는 이보다도 더 높아질 걸로 내다보면서 자금 조달 방안을 고심해 왔습니다.
특히나 스페이스X와 오픈AI, 앤트로픽 같은 대어들이 연거푸 기업공개에 나서면서 시장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걸로 예상되고, 여기에 큰손 구글까지 증자에 나서면서, 서둘러 돈줄을 선점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을 텐데요.
다만 시장에선, 전례 없는 투자 경쟁에도 정작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대다수는 첫 삽도 뜨지 못한 걸로 알려지면서, 부채가 만든 독이 든 성배라는 평가도 나오는지라,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며 메타의 주가는 미끄러졌습니다.
◇ 트럼프 "정부가 AI기업 지분 직접 보유 검토"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전략 산업 쇼핑에 여념이 없죠.
반도체부터 양자컴퓨팅까지 분야도 다양한데, 제일 핫한 인공지능도 놓칠 리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기업들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직접 밝혔는데요.
가까운 시일 내 이들과 만나 지분 참여를 포함한 잠재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고, 대상 기업은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같은 날 샘 올트먼 역시, 백악관이 정부의 오픈AI 지분 보유 방안을 놓고 장기간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밝혔는데요.
지난해부터 관련 논의가 이어져 왔고, 올트먼이 직접, 이 같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미국 정부에 일부 지분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부펀드와 유사한 형태의 '공공자산펀드'를 조성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는데, 시장에선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옵니다.
특히 K-반도체에 있어서도, 미국 정부가 AI 산업 육성에 직접 참여하면 장기 수요 전망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지만, 반대로 기술 규제와 국가안보 심사도 함께 강화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또 하나의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 "글로벌 펀드들, 韓 증시 하락 방어 시작"
외신이 본 우리 시장분석까지 살펴보죠.
블룸버그 진단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증시로 꼽히는 한국 증시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하락 위험에 대비한 방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주말 사이 뉴욕증시에서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급락하고, 미국에 상장된 MSCI 한국 지수 ETF가 금요일 하루에만 14% 폭락하는 등 변동성이 극도로 커졌기 때문인데요.
통신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들이 최근 한국 증시 비중을 일부 줄이고 파생상품을 활용한 위험 분산, 헤지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 낙관론이 꺾인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급등으로 투자자가 몰린 '과밀 거래' 상태에서 수익을 지키기 위한 전술적 변화로 분석했는데, 실제로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은 약 8.6배로 최근 5년 평균인 10배를 밑돌고 있는 만큼, "상승 속도는 매우 가팔랐지만,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 랠리를 따라가는 편이 낫다", "지금 시장을 떠났다가 조정 없이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다시 진입하기는 더 어려워질 수 있다" 평가했고요.
다만 미국의 금리 전망이 앞으로 한국 증시의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짚으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은 한국 증시 스토리가 여전히 매력적인지 여부가 아니라, 지금까지의 수익을 지키면서 어떻게 시장에 계속 남아 있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짚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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