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잠실 야구장에서 시구…박정원 두산 회장과 투타 호흡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6.07 17:42
수정2026.06.07 17:46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마친 뒤 시타자로 나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함께 인사하며 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만났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젠슨 황이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기 전에 이뤄졌습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겸 두산베어스 구단주가 중앙 출입구에서 황 CEO를 맞이해 환영 인사를 건네고 2층에 마련된 접견 장소로 안내해 환담했습니다.
양사는 향후 인공지능(AI) 관련 접점을 이루는 피지컬 AI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CEO의 방한으로 엔비디아와 AI 분야 협력 확대 기대가 높아지면서 두산로보틱스와 두산 주가가 최근 들썩이기도 했습니다.
㈜두산의 전자 BG(비즈니스그룹)는 엔비디아에 AI 가속기의 핵심 소재인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을 공급합니다.
양사의 협력은 피지컬 AI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황 엔비디아 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는 지난 4월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해 이 회사 김민표 대표와 피지컬 AI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황 CEO는 이날 엔비디아 창립 연도(1993년)를 의미하는 93번을 새긴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한국 야구팬과 인사했습니다.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회장은 두산 창립 연도(1896년)를 의미하는 96번을 유니폼에 새기고 시타자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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