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주 급락 공포 확산…환율 1560원대까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06 11:12
수정2026.06.06 15:30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또다시 급등하며 1,560원 선에 육박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폭락하자 한국 증시의 반도체주도 무너질 것이라는 공포 속에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매매가 급증했습니다.
한국시간 6일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9.30원 급등한 1,559.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539.10원과 비교하면 19.90원 뛰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8% 넘게 폭락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필리 지수의 급락은 코스피의 급락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베팅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가 급락할 것이라는 베팅은 달러-원 환율 급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원화 약세를 유도하는 요인은 많지만, 최근엔 한국 증시의 외국인 매도세가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110조원 이상의 주식을 처분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주식을 처분하는 만큼 원화를 달러화로 바꾸면서 원화 가치도 속절없이 무너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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