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시위대, 날 밝으며 다시 불어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06 09:13
수정2026.06.06 09:26
[2박 3일 봉쇄 사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대한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5일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개표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1박 2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6일 오전 7시 현재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500여명이 밤샘 시위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스케치북에 그린 태극기 등을 손에 든 이들은 경기장 여러 출입구 앞에 각각 결집해 "재선거" 구호를 외치며 투표함이 반출되지 못하도록 감시 중입니다.
전날 오후 3시께 개표를 마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20∼30명이 개표소 내부에 고립된 상태로 추정됩니다.
이날 0시께 6천∼7천명에 이르렀다가 새벽에 다소 줄었던 시위대 규모도 날이 밝으며 다시 불어나고 있습니다.
전날 오후 보수 유튜버나 국민의힘 인사 등이 시위에 참석해 '청와대 앞 시위' 등을 제안했으나 이들은 호응하지 않고 개표소 앞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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