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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지지 부진에 호르무즈 통항 '거의 제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06 08:58
수정2026.06.06 13:24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된 선박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정전협상에 별다른 진전 징후가 없는 가운데 최근 24시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업 운항이 몇 척에 불과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하는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5일 오전에는 상업 운항이 아예 관찰되지 않았으며, 4일에는 각 방향 3건씩에 그쳤습니다. 

4일 페르시아만 밖으로 나간 배는 이란과 연계된 연료 유조선 한 척과 소형 일반 화물선 두 척 뿐이었으며,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간 배는 이란과 연계된 벌크선 한 척, 그리고 아스팔트 운반선 한 척과 일반 화물선 한 척뿐이었습니다. 

이 밖에, 미국의 제재를 피해 움직이는 '그림자 선단' 선박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탱크트래커즈닷컴'에 따르면 6월 1일에 페르시아만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진 이란 원유 유조선 4척이 호르무즈해협 바로 바깥 오만만의 이란 항구도시 반다르에자스크 근처에 정박해 있는 것으로 위성사진으로 확인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4척은 4∼5일 페르시아만에서 빠져나간 선박 집계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중단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미국과 이란 사이의 휴전 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없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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