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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그랜저, 자동차기자협회 선정 '6월의 차'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6.05 18:27
수정2026.06.05 18:30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이달의 차로 현대자동차의 더 뉴 그랜저를 선정했습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오늘(5일)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의 심사 결과 더 뉴 그랜저가 50점 만점 중 39점을 획득하며 6월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달의 차'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됩니다.

지난달 출시된 차량 가운데 GMC 허머 EV SUV, KG모빌리티 뉴 토레스,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가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그랜저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더 뉴 그랜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9점을 받았습니다. 이어 동력 성능 부문 8점,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 7.7점,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 7.3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더 뉴 그랜저는 현대차의 본격적인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차세대 운영체제인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에이전트의 조화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완성도를 혁신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차체 강성 보강과 공력 성능 최적화를 통해 구현한 뛰어난 NVH(소음·진동) 제어 능력과 향상된 하체 기본기는 플래그십 세단의 가치를 보여준다"며 "동급 최초로 적용된 2열 리클라이닝 시트와 스마트 비전 루프는 후석 탑승객에게 차별화된 개방감과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상품성 강화에 따라 높아진 가격대는 소비자들에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탄탄해진 하체와 시트 세팅으로 인해 요철 구간에서는 2열 승차감이 다소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다"며 "기술적 완성도는 뛰어나지만 가격 인상에 대한 시장의 심리적 저항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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