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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수리하고 병원 동행…노인일자리 3만명, '통합돌봄' 지원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05 17:15
수정2026.06.07 12:00

[노인 돌봄 (춘천시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일자리에 3만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지난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통합돌봄 지원 노인일자리사업인 '통합돌봄 보살펴드림'을 우선지정일자리로 지정·운영한 결과,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3만675명의 어르신이 지역사회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통합돌봄 지원 노인일자리사업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어르신이 살고 계신 곳에서 돌봄이 필요한 이웃 어르신을 살피고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일손이 많이 필요한 통합돌봄 현장의 부족한 서비스를 보완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여 어르신의 직무를 유형별로 보면 건강관리가 2만6천419명(86.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식사 지원 2천43명(6.7%), 위기가구 발굴 1천145명(3.7%), 주거환경 개선 545명(1.8%), 위생 지원 523명(1.7%)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안부 확인, 건강확인, 복약 지원, 병원 동행 등 건강관리 분야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고독사예방 도우미(게이트키퍼), 인천 위기노인 보호상담 지원, 전주 통합돌봄서포터즈, 제주 아름동행 병원동행 매니저, 경남 밀양 고쳐드림 사업 등 다양한 사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름동행 병원동행 매니저사업은 노인·취약계층의 병원방문 전 과정을 병원·진료 동행과 예약 관리, 무료 검진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고쳐드림 사업의 경우 60세 이상 신노년층의 생활수리 경력을 연계해 독거노인 대상 전등 교체, 문손잡이 보수, 방충망 설치를 지원합니다.

복지부는 앞으로 직무매뉴얼 개발·배포(9월), 지방자치단체 및 수행기관 사업설명회 개최(10월), 수행기관 평가 유인책 부여(2027년 이후)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노인일자리사업 '통합돌봄 보살펴드림'은 어르신이 지역사회 돌봄의 주체로 참여하여 이웃을 살피는 사업으로, 일자리와 돌봄을 연계한 바람직한 모델"이라며 "돌봄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노인일자리가 통합돌봄의 빈틈을 메우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확산하고,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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