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나쁜 사람들 손에 넘어 간다면…최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05 17:05
수정2026.06.05 17:06
영국 은행감독 기관인 건전성감독청(PRA) 수장이 최신 인공지능(AI) 모델로 드러난 은행 IT 시스템의 취약점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면서 최신 AI 기술이 곧 나쁜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 중앙은행(BOE) 산하 건전성감독청의 샘 우즈 청장이 자사와 인터뷰에서 "해결되지 않은 것 같아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영역을 꼽으라면 이것이 리스트의 제일 상단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4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10년간 청장에 재임한 그는 조만간 물러날 예정입니다.
그는 전문가 수준의 사이버 보안 취약점 탐지 능력을 갖춘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의 등장으로 이런 우려가 더욱 깊어졌다고 했습니다.
앤트로픽은 지난 4월 미국 기업 약 50곳을 대상으로 미토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한 데 이어 접근 권한을 15개국 150개 기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습니다.
우즈 청장은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건전성감독청이 은행의 AI 사용을 규제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2만원에 산 SK하닉 236만원 됐는데…전원주의 10년 투자 비결은?
- 2.SKT '온가족 할인' 중단 후폭풍 확산
- 3.젠슨 황 "한국에 몇가지 깜짝 선물 준비돼 있어"
- 4.이젠 웬만큼 벌어도 국민연금 다 준다…언제부터?
- 5.이불 팔아 삼전닉스 산 침구회사…500억 잭팟 터졌다
- 6.유권자 50%만 인쇄 '황당'…선관위 결국 대국민 사과
- 7."부장님 2시간 일찍 퇴근하겠습니다"…내년부터 연차 시간단위로
- 8."삼성전자 성과급 6억 어떻게 생각?"…젠슨 황 대답은?
- 9.월급 저축하고 엄카로 생활비?…증여세 폭탄 맞습니다
- 10.11만원 넘던 도수치료 4만원에 받는다…단 年 15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