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500만원 결혼식'...예약 폭발했다는데 어디?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6.05 16:39
수정2026.06.07 04:16
전통을 살린 이색 결혼식이 새로운 웨딩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획일적인 예식 대신 전통혼례를 선택하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는 겁니다.
한복과 전통 소품을 활용한 이른바 ‘K-브라이덜 샤워’도 등장했습니다. 전통문양 장식과 다도 체험, 한옥 공간 연출 등을 접목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예비부부들은 단순히 전통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결혼식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실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민속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전통혼례는 하루 세 차례 운영되는데, 매주 예약이 마감될 정도입니다.
비용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 평균 결혼 비용은 약 2천100만 원 수준이지만, 전통혼례는 식대를 제외하면 평균 400만~500만 원 선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과 실속, 여기에 한국적인 정체성까지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혼례가 새로운 결혼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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