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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파트너사 협업플랫폼 개편…"글로벌 공급망 확대"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6.05 16:23
수정2026.06.05 16:25

[코스맥스 파트너사 협력 및 신규 원료제안 플랫폼 이비즈. (자료=코스맥스)]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파트너사와의 협업 플랫폼인 '이비즈(e-Biz)' 웹사이트를 확대 개편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코스맥스는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사이트 내 원료 제안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플랫폼 리뉴얼은 코스맥스그룹이 추진해 온 운영 체계 개선과 효율성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코스맥스는 대외 파트너와의 정보 공유 체계를 디지털화하고, 사내 검토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는 이번 개편으로 기존 거래 기업은 물론 신규 기업도 자유롭게 원료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영문 페이지를 신설해 글로벌 원료 기업을 대상으로 제안 창구를 확대했습니다.

파트너사는 개편된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공급 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임시 계정을 발급받아 표준화된 양식으로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원료사가 구매팀 담당자를 통해 신규 원료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기존 파트너사가 아닌 경우 진입장벽이 존재했습니다.

코스맥스는 제안 접수부터 채택 여부까지 전 단계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자동 알림도 발송합니다. 이를 통해 제안 기업은 검토 현황을 보다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제출 서류 양식을 통일해 상호 업무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접수된 원료는 성분 구성에 따라 신규 원료와 대체 원료로 자동 분류돼 검토 과정을 거칩니다. 신규 원료는 연구소인 코스맥스 R&I(Research & Innovation) 유닛이 중심이 되어 기술 적합성을 검토합니다. 대체 원료는 구매팀이 1차 검토를 진행한 뒤 연구소가 2차 검토를 맡습니다.

제품 유형에 따라 화장품 카테고리별 전문 연구 조직이 자동 배정돼 검토의 속도와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정식 공급사 등록과 동시에 과거 제안 이력까지 통합 관리할 예정입니다.

코스맥스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신규 원료 발굴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국내외 원료업체의 다양한 제안을 표준화된 데이터로 축적해, 단순 원료 구매를 넘어 중장기적인 원료 발굴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구상입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효율화하고 원료 검토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을 고도화했다”며 “신규 기업에도 동등한 제안 기회를 제공하고 제안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코스맥스의 글로벌 원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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