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항 20주년' 제주항공, 탑승객 누적 1억3755만명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6.05 14:22
수정2026.06.05 14:37
[제주항공 B737-8 (제주항공 제공=연합뉴스)]
제주항공이 5일 취항 20주년을 맞아 2006년 제주와 김포를 잇는 노선을 시작으로 누적 1억3,755만 명이 탑승하는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로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6월 5일 첫 취항을 시작으로 단일 기종 운영 전략을 유지하며 비용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했습니다.
회사 측은 국내 항공시장의 실질적 경쟁체제를 구축하고 항공여행 대중화를 이끌며 국내 LCC 1위 항공사로 성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항공은 김포~제주 노선에 이어 같은 해 김포~부산, 부산~제주 노선에 잇달아 취항했습니다.
2009년 3월에는 인천~오사카 노선에 취항하며 국제선으로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이후 동남아, 중화권 등으로 노선을 늘리며 성장했습니다.
여객수도 꾸준히 늘어 2006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2.7%의 여객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그 결과 20년 연속 국내 LCC 연간 수송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취항 첫해 연간 수송객 25만 명을 기록한 제주항공은 2017년에 연간 수송객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어 2023년 7월에는 국내 LCC 최초로 누적 수송객 1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당시 감소했던 연간 수송객수도 2023년부터 1000만 명대를 회복했고 올해 5월 말 기준 누적 수송객수는 1억3,755만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단일 기종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기단 운영과 효율적인 노선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2008년 B737-800NG 도입 이후 단일 기단 체제를 유지하며 조종사 훈련, 정비, 부품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여왔습니다.
특히, 단일 기종 운영은 기재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고 정비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며 제주항공의 원가 경쟁력을 뒷받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최근에는 연료 효율이 좋은 차세대 항공기 B737-8로 전환하는 기단 현대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제주항공은 현재 여객기 44대를 보유 중이며, 2023년부터 지난 5월까지 B737-8 12대를 구매 도입하고 경년 항공기 반납과 매각을 병행하며 운영효율 개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로써 기단 현대화를 통한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12대의 차세대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노선 운영 효율화에도 집중해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장 상황과 여행 수요에 맞춘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단일기종 운영을 기반으로 비용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기단 현대화와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와 여행 경험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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