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출신 4명·주금공 전 임원 2명 지난달 민간行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6.05 13:29
수정2026.06.05 13:48
금융감독원 직원 출신 4명이 금융사와 게임사로, 한국주택금융공사 전 임원 2명이 또 다른 공공기관과 제약사로 '취업 가능' 심사 결과를 받았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전 임원과 예금보험공사 전 임원도 각각 한국금융연수원과 민간 기업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오늘(5일) 인사혁신처는 2026년 5월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 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6건은 ‘취업 제한’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밖에 법령에서 정한 취업 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18건은 ‘취업 불승인’ 결정을 했습니다.
또한, 취업 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9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습니다.
금융공기업 출신 민간行…비금융 부처 출신이 금융사로 옮기기도
금감원 2급 직원 출신으로 지난 4월 퇴직한 두 사람은 각각 케이비자산운용㈜ 감사본부장(전무)와 비엔케이자산운용㈜ 상근감사로 이번 달부터 출근합니다.
역시 금감원 2급 직원 출신의 지난 3월 퇴직자는 삼성자산운용㈜ 상근고문으로 지난달부터 출근 중입니다.
금감원 3급 직원 출신의 2023년 9월 퇴직자는 게임사 ㈜드래곤플라이 사외이사로 이번 달부터 근무합니다.
예금보험공사를 지난 4월 퇴직한 전 임원은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 상근고문으로 이번 달부터 출근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을 역시 지난 4월 퇴직한 전 임원은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지난달부터 근무 중입니다.
비금융권 부처에서 금융사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원 감사 6급 출신이 지난달 퇴직하고 하나은행 대리로 이번 달부터 출근하는 사례입니다.
검찰청을 지난해 11월 퇴직한 전직 검사가 다음 달부터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사외이사로 재직하기 시작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지난 4월 경찰청을 퇴직한 전직 경정은 이번 달부터 우리은행 금융사기 예방 전문직으로 근무를 시작합니다.
한편, 외교부 고위외무공무원 출신 지난해 12월 퇴직자는 리벨리온㈜ 비상임전략고문으로 이번 달부터 출근합니다. 리벨리온은 국민성장펀드가 1호 직접투자처로 지정해 지난 3월 2500억원을 투자한 AI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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