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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홈플 상품권 안 받는다"…마트 37곳 결국 폐점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6.05 11:28
수정2026.06.05 12:02

[앵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하는 하림그룹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전면 중단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 대형마트 가운데 영업이 일시 중단됐던 37곳이 아예 폐점을 결정하면서 소비자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 우선 상품권 사용이 막힌다고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익스프레스는 오는 22일부터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 상품권은 홈플러스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 다양한 제휴처 등에서 쓸 수 있는데 사용처에서 익스프레스가 제외되는 겁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익스프레스 매장과 온라인 주문 시에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상품권 사용이 중단되는 22일은 하림그룹이 익스프레스 인수를 마무리하는 날인데요.

홈플러스가 법정 관리인 상황에서 상품권 부도 채권이 발생할 가능성을 하림이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앞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처였던 뚜레쥬르 등 CJ 계열사들과 신라호텔 등이 제휴를 중단한 바 있지만 홈플러스 계열인 익스프레스가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면서 소비자들의 불편과 혼선이 예상됩니다.

[앵커]

홈플러스 대형마트는 문 닫는 곳이 늘어난다고요?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달 10일부터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인데요.

아예 폐점을 결정한 겁니다.

해당 점포 직원들은 3천500여 명에 달하는데요.

전환 배치되거나 희망퇴직에 들어갑니다.

홈플러스의 자금난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요.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답보 상태로 전해집니다.

회생계획안 제출 시한은 오는 7월 3일까지 연장된 상태로 홈플러스는 기업회생계획 인가 전에 남은 사업부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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