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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스페이스X' 청약…일반투자자는 어떻게?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6.05 11:28
수정2026.06.05 12:00

[앵커]

미국 뉴욕증시 최대어로 꼽히는 스페이스X가 오는 12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공모주 청약이 시작됐습니다.



그간 공모주 직접 청약의 가능 여부를 놓고서도 관심이 컸던 만큼 청약 참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이한나 기자, 이미 첫 모집은 마감됐지만 아직 끝난 건 아니라던데, 어떻게 청약을 받습니까?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오늘(5일)부터 오는 8일까지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최근 5년 내 1년 이상 금융투자상품 잔액 5천만 원 이상을 유지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개인과 법인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집 규모는 약 5억 달러 수준으로, 투자자는 최소 10만 달러에서 최대 300만 달러까지 청약할 수 있습니다.

청약 열기는 뜨거웠는데요.

오전 8시 30분 시작된 1차 청약은 3억 달러 규모 모집 물량이 1분 만에 모두 소진됐습니다.

2억 달러 규모의 2차 청약은 오는 8일 진행될 예정이고, 실제 배정 물량은 상장 예정일인 오는 12일 최종 결정됩니다.

[앵커]

이 청약은 일종의 자산가들에게만 열린 건데, 일반 투자자들은 청약할 수 없는 겁니까?

[기자]

당초 일반 투자자에게도 청약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대규모 자금의 해외 유출 우려와 한·미 공모 규정 차이 등의 이유로 불발됐습니다.

현행 제도상 해외 기업 공모주를 국내 일반 투자자에게 직접 배정한 전례도 없습니다.

대신 일반 투자자들은 간접 투자 방식으로 스페이스X 투자 효과를 노릴 수 있는데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스페이스X IPO에 참여해 배정받은 주식을 자사 우주·방산 관련 ETF와 공모펀드에 편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일반 투자자들은 관련 ETF나 펀드를 통해 스페이스X 투자에 일부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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