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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가속"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05 11:26
수정2026.06.05 12:08

[CJ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IHMC 2026)'에 참가해 자사의 마이크로바이옴 R&D 플랫폼과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자료=CJ바이오사이언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IHMC 2026)'에 참가해 자사 마이크로바이옴 R&D 플랫폼과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 3건과 심도 있는 세션 발표 2건을 통해 앞으로 웰니스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장내 미생물 시뮬레이션과 AI 플랫폼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웰니스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확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학계와 산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오범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3일 세션을 통해 회사의 고속 대량 스크리닝 플랫폼인 '인체 장내 생태계 모사 시스템'을 활용해 개발된 복합 '미생물 이용 탄수화물(MAC)' 포뮬러의 대규모 인체중재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4종의 MAC 포뮬러를 성인 210명에게 적용한 결과, 개인별 장 유형에 따른 맞춤형 섭취의 과학적 근거가 확보됐습니다. 회사는 특히 실험실 시뮬레이션과 실제 임상 결과 간 높은 유사성이 확인돼 자체 장 모사 시스템의 유용성도 함께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아가 개인의 장내 미생물 패턴을 기반으로, 높은 정확도로 제품 반응자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맞춤형 식이 추천을 정교화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4분기 비만 치료제(GLP-1 제제)의 대표적 부작용인 '체중 감량 이후 요요현상' 방지를 위한 인체적용시험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오늘 세션에서는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 'CJRB-201'의 항염증 치료 메커니즘과 효능 데이터가 공개됐습니다.

CJRB-201은 장내 미생물과 병리적 연관성이 높은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 대비 건강인의 장내에서 고유하게 발견되는 유익균을 기반으로 개발된 물질입니다. 연구 결과, CJRB-201이 장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 대표적 항염 물질인 부티르산을 포함한 유효 대사물질들이 분비돼 IBD의 주요 원인인 장벽 손상을 개선할 수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체 구축한 다양한 미생물 연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개인 맞춤형 정밀 영양 솔루션 사업의 상용화를 앞당겨 헬스케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이번 MAC 인체적용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맞춤형 MAC 솔루션을 제품화하고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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