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심야 이용객 23.7% 급감 "음주·모임 축소"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05 09:47
수정2026.06.05 10:12
[서울 지하철 개찰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19 전후 지하철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밤 12시 이후 심야 이용이 크게 줄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공사의 분석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평일 밤 12시 이후 승차 인원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하루 평균 2만516명에서 2025년 1만5천653명으로 23.7% 줄었습니다.
반면 전체 하루 평균 승차 인원은 같은 기간 약 547만6천명에서 약 506만7천명으로 7.5% 감소했습니다. 특히 야간 이용객 감소율이 전체 감소율보다 3배 이상 높습니다.
2025년 평일 심야 승차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역(599명)이었고, 홍대입구역(590명), 잠실역(483명), 건대입구역(443명), 합정역(428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2019년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당시 하루 평균 심야 승차 인원 강남역 1천109명, 홍대입구 830명, 건대입구 708명 등이었습니다.
공사는 이 같은 변화가 코로나19 이후 시민들의 생활 방식 변화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과거 회식·술자리·심야 모임 등 야간 활동 중심 이동 수요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재택근무 확산, 조기 귀가 문화 정착으로 '일상 중심 이동'이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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