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장관, 쿠웨이트 외무장관 만나 이란의 공항 공격 규탄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6.05 04:25
수정2026.06.05 05:43
[알사바 쿠웨이트 외무장관(왼쪽)과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AP=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4일 셰이크 자라 알사바 쿠웨이트 외무부 장관과 만나 이란전 관련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알사바 장관과 회담을 갖고 쿠웨이트의 안보와 이란의 핵무기 보유 금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의 자유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쿠웨이트 국제공항과 쿠웨이트 내 다른 지역을 겨냥한 이란의 "부당하고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을 규탄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공격으로 사망하거나 부상한 이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어려운 시기에 쿠웨이트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쿠웨이트 당국은 이란이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공격해 1명이 사망하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란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이란 국영방송은 이란군이 쿠웨이트 공항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에서 "이란은 드론으로 민간 공항을 의도적으로 공격했다"며 "이란이 '쿠웨이트 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을 공격하지 않았고 미국의 미사일 요격체 때문에 피해가 났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완전히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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