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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자회사간 합병 불가피…주주 환원책 마련"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6.04 22:15
수정2026.06.04 22:16

[휴온스글로벌이 4일 성남 판교 사옥에서 자회사 합병에 대해 주주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온스랩 간 합병 추진에 대한 소액 주주들의 반발로 논란이 일자 직접 설명에 나섰습니다.



회사는 합병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향후 의결권 행사 과정서 주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휴온스글로벌은 오늘(4일) 경기도 성남에서 주주 간담회를 열어 휴온스·휴온스랩의 합병 배경을 설명하고, 주주 의사를 반영해 합병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공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휴온스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사 휴온스랩을 흡수 합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휴온스랩은 바이오 의약품, 펩타이드 의약품 등을 개발하는 업체로,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항체의약품 정맥주사 제형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하는 기술을 개발해왔습니다.



하지만 휴온스글로벌의 일부 소액 주주들은 핵심 비상장 자회사인 휴온스랩이 사업회사인 휴온스에 합병될 경우 휴온스글로벌 주주 가치가 훼손된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휴온스글로벌 측은 이날 "그룹 전체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최선의 선택"이라며 합병 실현을 위해 주주를 설득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휴온스글로벌은 다음달 3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전까지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휴온스글로벌이 보유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주주환원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휴온스글로벌은 주주 대표 선출을 요청하고, 이들과 협의를 거쳐 별도 주주환원 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다양한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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