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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대 4 여당 압승…사상초유 투표용지 부족 사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04 17:55
수정2026.06.04 18:11

[앵커] 

6·3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광역단체장 16명 중 12명을 차지한 민주당이 압승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오세훈 시장이 예상을 깨고 승리하면서 그나마 위안을 삼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태희 기자, 먼저 전체적인 선거 결과, 정리해 볼까요? 



[기자]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12곳, 국민의힘이 4곳에서 승리했습니다. 

이로서 여당이 입법·행정에 이어 지방 권력까지 장악도를 높이면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는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막판 역전에 성공한 서울을 비롯해 경북·대구·경남 등 네 곳에서 승리하는데 그쳤습니다.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이 1곳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앵커] 

서울시장 선거는 예상을 뒤집는 결과에다 투표용지 부족 사건까지 벌어졌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송파구 잠실 7동 등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선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아직 개표를 완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표율 97.7% 상태에서 선관위의 당선 확인 절차는 없이 민주당 정원호 후보가 패배 선언을 하면서 오세훈 후보가 당선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예상을 깬 오 후보의 뒤집기 성공에는 주택 31만 호 공급, 강북·서남권 개발 등의 공약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투표용지 부족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며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말했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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