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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내일 온다…'삼쏘 회동' 광폭 행보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6.04 17:55
수정2026.06.04 18:37

[앵커]

우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AI 동맹을 넓혀가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내일(5일) 저녁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입국 직후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 삼겹살에 소주 회동을 하고 출국 직전까지 로봇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진을 만나는 빽빽한 일정을 소화합니다.

최지수 기자, 이번 방한의 핵심 일정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젠슨 황 CEO는 내일 오후 전세기를 타고 5시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입니다.

이후 성수동으로 이동해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의 삼겹살 소주 회동을 가질 가능성이 큽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젠슨 황이 AI의 다음 개척 분야로 '피지컬 AI' 꼽고 있는 만큼 탄탄한 하드웨어 제조역량과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보유한 우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성수동 모 삼겹살집이 회동 장소로 유력하게 알려지면서 안전문제를 이유로 홍대, 을지로 일대 등으로 장소가 바뀔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7일에는 김택진 NC 대표와 만나 게임과 AI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출국날까지도 기업인들과 빽빽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고요?

[기자]

기존에 알려진 네이버 사옥 외에도 현대차, LG 사업장도 방문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는 이해진 의장, 최수연 대표와 만나 AI 인프라와 로봇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LG전자 여의도 사옥을 방문해 구광모 회장, 류재철 LG전자 사장과의 회동이 예상됩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양재사옥에서 방문해 정의선 회장과 재차 회동을 가능성도 흘러나옵니다.

스타트업계와의 접점도 예정돼 있습니다.

신라호텔에서 업스테이지를 비롯한 AI·로봇 스타트업 대표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서울대 AI연구원과 로보틱스 연구소 방문도 조율 중인데,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겠다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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