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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흑색종 치료제 공급 숨통…식약처,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제조 착수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6.04 17:08
수정2026.06.04 17:32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악성 흑색종과 호지킨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다카르바진 주사제'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섭니다.

식약처는 오늘(4일) 다카르바진 주사제 공급을 위해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제조 제도를 활용한 정부 공적 공급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제조 제도는 제약사에 생산 원가를 보전해주고, 공공이 제조 물량을 책임지고 구매해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다카르바진 주사제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제가 제한적이고, 의료 현장과 환자들의 지속적인 공급 요청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이달 중 주문제조 물량을 의료기관에 공급해 현장의 수급 불안 우려를 해소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로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제조 대상 품목은 유한양행의 '유한카나마이신황산염주사', 휴온스의 '휴메트린정' 등을 포함해 모두 8개로 확대됐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열린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통해 다카르바진 주사제와 독소루비신 주사제(동결건조), 시스아트라쿠륨 주사제를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필수의약품에 대해 공적 공급체계를 활용해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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