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IPO 공모자금 AI 인프라 확충·발사체·스타링크 순 투입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04 16:09
수정2026.06.04 16:12
[스페이스X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공모자금 750억 달러로 우선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에 투입하고 이어 우주발사체 개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망 구축에 차례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 3일 제출한 수정 신고서에서 주당 135달러에 5억5천560만주를 팔아 750억달러(약 113조원)를 조달할 것이라면서 이같은 공모금 투입 계획을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목표 기업가치를 1조7천800억달러(약 2천680조원)로 높였는데, 앞서 알려진 1조7천500억달러보다 수치는 올라갔습니다.
스페이스X는 6개월 내 공모자금 일부로 브릿지론 200억달러를 갚아야 하고, 이 브릿지론은 지난 3월 스페이스X가 승계받은 엑스(X·옛 트위터)와 xAI의 부채를 차환하는 데 사용됐습니다.
앞으로 인수단이 추가 물량 배정 옵션 이른바 '그린슈'를 행사할 경우, 조달액은 최대 860억달러(약 129조원)까지 늘어나는데, 기존에는 그린슈 옵션 포함 여부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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