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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에 삼계탕까지…여름 음식값 고공 행진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6.04 15:29
수정2026.06.04 17:33

[앵커] 

때 이른 무더위에 빙수와 냉면 같은 여름 음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당뿐만 아니라 주요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가격을 줄줄이 올리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채연 기자, 또 어디서 가격을 올렸나요? 

[기자] 

상미당홀딩스의 던킨과 파스쿠찌가 최근 여름 메뉴를 내놓으면서 지난해보다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던킨의 '인절미 팥 컵빙수'는 올해 5천500원으로 5.8% 올랐고, 파스쿠찌는 팥빙수 느낌을 낸 스무디(팥 인절미 그라니따)를 6.8% 인상한 7천900원에 출시했습니다. 

"고환율과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가격 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앞서 주요 호텔들도 빙수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고 커피빈과 이디야, 더벤티 등도 일부 커피 제품 가격을 10% 안팎 올렸습니다. 

[앵커] 

각종 외식 부담도 커졌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 유명 냉면집의 냉면 한 그릇 값이 1만 8천 원에 달했고 서울 냉면 평균 가격도 1만 3천 원 선으로 1년 사이 4%대 상승했습니다. 

삼계탕 1인분도 평균이 1만 8천 원대, 유명 식당은 2만 5천 원을 넘겼고요. 

굽네치킨은 순살 메뉴 중량을 줄이면서 사실상 소비자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년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는데요. 

중동전쟁 장기화로 업계의 비용 압박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 가격에도 반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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