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테라파워 CEO "韓 대미투자 프로젝트에 SMR 포함 기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04 13:18
수정2026.06.04 13:42
[미 와이오밍주 케머러 지역의 미국 기업 테라파워 첨단 SMR 건설현장에서 질의응답 중인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 (사진=연합뉴스)]
미국 첨단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의 크리스 르베크 최고경영자(CEO)는 한미 무역합의에 따른 3천500억달러(530조원) 규모의 대미투자에 SMR이 포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르베크 CEO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테라파워의 345MWe급 첨단 SMR 건설현장인 미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기존의 경수로형 원전과 달리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활용하는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의 SMR을 건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는 조만간 구체적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고,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대미투자특별법이 이달 18일 시행되는데, 시행 이후 프로젝트가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방미 당시 발표된 일본의 대미투자 2차 프로젝트에는 SMR이 포함됐고, 미 에너지기업 GE 버노바와 일본 기업 히타치는 미국 테네시주와 앨라배마주에 400억 달러(61조원) 규모로 SMR을 건설합니다.
테라파워 최대 주주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로, SK㈜와 SK이노베이션이 2022년 8월 2억5천만 달러(3천800억원)를 투자한 2대 주주 입니다.
원자로 부품도 한국 기업이 공급하며, 2031년 상용화가 목표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의 기술을 활용해 향후 한국 첫 첨단 비경수로형 SMR 건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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