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음 청년 10명 중 6명, 향후 취업 의사 있어"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04 11:03
수정2026.06.04 13:12
'쉬었음' 청년 10명 중 6명이 향후 취업 의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오늘(4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 '2026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쉬었음'은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막연히 쉬고 싶은 상태에 있는 이들을 뜻하는데, '쉬었음' 청년 가운데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람일수록 취업 의사가 높게 나타났다고 김 연구위원은 설명했습니다.
학술대회에서는 청년패널조사(YP),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고령화고용패널조사(KLoEE) 등 고용 패널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한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또 전문가 논문 41편과 학생논문경진대회 수상작 6편이 공개됐습니다.
오태희 인천대 교수와 서현덕 인하대 교수는 청년 비경제활동 상태가 '취업·진학 준비형'과 '쉬었음·건강 제약형' 등으로 나뉘며 건강 상태와 노동시장 여건이 주요 결정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고령층 관련 연구에서는 박세정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원이 고령화고용패널조사(KLoEE) 자료를 활용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중장년 비임금근로자는 일자리가 불안정하다고 느낄수록 일을 과도하게 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이런 과도한 업무 몰입이 우울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술대회 개최에 앞서 고용정보원이 실시한 학생 부문 논문경진대회에서는 고려대 박태성 학생이 '청년 쉬었음의 반복과 고착화' 논문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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