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킬러 프로덕트'가 자산운용사 성패 가른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6.04 10:21
수정2026.06.04 11:20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투자자 수요와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 '킬러 프로덕트'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일부터 어제(3일)까지 강원도 SAGEWOOD홍천에서 'Mirae Asset Rally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Mirae Asset Rally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주요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ETF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서 박현주 회장은 "자산운용사의 성패는 결국 미래를 담는 상품에 달려 있다"며, "킬러 프로덕트는 아직 멀고 불확실해 보이는 구조적 변화를 고객이 실제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는 투자 기회로 바꾸고, 나아가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상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만들어 온 성공적인 ETF들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고객과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였다"며, "시장이 충분히 이해하기 전에 구조적 변화를 발견하고, 확신을 바탕으로 상품화했기 때문에 오늘의 성과가 가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의 다음 성장 방향으로 'Mirae Asset 3.0'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Mirae Asset 3.0은 ETF·AI 자산관리·디지털 자산 등 미래에셋그룹이 지난 30여 년간 구축해 온 핵심 역량을 하나로 연결해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ETF를 핵심 상품 엔진으로 삼고, 증권 플랫폼을 고객 접점으로, AI와 토큰화를 미래 금융 인프라로 삼아 고객이 성장 기회에 더 쉽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AI 활용과 연금시장 공략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참석자들은 AI를 상품 개발·운용·마케팅 등 전반에 접목해 투자 아이디어 발굴부터 상품화까지 고도화하는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기관투자자 채널을 비롯한 각 지역 연금시장에서 ETF 활용을 확대해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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