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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상륙…바가지 집중 단속·템플스테이 등 대체숙박 공급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6.04 10:09
수정2026.06.04 15:04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과 본격 여름 휴가철에 앞서 정부가 이달 안에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을 집중 추진합니다.



정부는 오늘(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TF' 회의를 갖고,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숙박·교통·음식점 등에 대한 바가지요금 점검 필요성이 높아진 데다가, 특히 오는 12일과 13일 BTS의 부산공연을 앞두고 과도한 숙박가격인상과 일방적 예약취소 등 신고가 늘자 정부는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숙박과 관련해선 청소년 수련시설과 템플스테이 등 합리적 가격의 대체숙박 시설 공급을 적극 추진합니다. 

현재 공공부문에서 유·무상 대체숙박시설 약 2천여개를 확보했고, 부산시 내 외국인 가정 연계 홈스테이 등 추가 숙박시설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교통편에 대해선 부산시가 대중교통 연장과 증편 운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수도권-부산 간 심야 고속버스와 부산-인근 열차, 부산-인근 시외버스도 늘릴 예정입니다. 

또 공연장 인근 심야영화 상영을 추진해 숙박 수요 분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바가지 요금에 대해선 특별사법경찰이 공연장, 부산역 등 주요 교통거점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숙박업 특별기획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공연장 인근 숙박업소의 가격표시제 이행·표시가격 준수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도 오는 8일과 9일, 추가로 벌일 계획입니다.

적발시 즉시 시정명령과 영업정지 처분 조치를 내릴 계획입니다. 

또 반복되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정부는 '바가지 안심가격제도' 도입과 일방적 예약취소 제재규정 신설을 위해 연내 입법 완료를 목표로 이달 내에 관련 개정법률안을 발의한다는 방침입니다. 

가격인상·재판매 목적의 일방적 예약취소시 소비자 피해에 대한 배상기준을 마련하는 소비자 분쟁해결기준도 이달 공정위가 개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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