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TV 시장서 21년 연속 1위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6.04 09:43
수정2026.06.04 09:47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1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1.3%의 점유율을 나타냈습니다. 1년 전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준으로, 2위 LG전자(14.8%)와는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중국 업체인 TCL(13.3%)과 하이센스(10.6%)가 각 3, 4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옴디아 추산 점유율에서 21년째 글로벌 TV 시장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정상 수성에 공이 큰 건 프리미엄 TV 였습니다. 삼성전자는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네오(Neo)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53.4%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1천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도 50.1% 점유율로 선두였습니다.
삼성전자는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매출 기준 31.6%의 점유율로 1위로 집계됐고, 98·100형 제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80형 이상 시장에서도 매출 기준 29.7%의 점유율을 확보했습니다.
OLED TV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8.8% 증가하며 매출 기준 40.1%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북미 OLED 시장에서는 매출 기준 46.1%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습니다. 삼성 OLED는 2022년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며 500만대를 넘겼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를 '인공지능(AI) TV 대중화 시대 원년'으로 선언하고 올해 출시하는 TV 모델에 혁신 AI 기능을 대거 탑재한 상태입니다. 기존 마이크로 RGB TV·OLED·네오 QLED 등 프리미엄 TV 라인업 전체에 더해 신규 미니 발광다이오드(LED)와 초고화질(UHD)을 포함한 보급형 라인업까지 AI 기능을 더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2024년 업계 최초로 AI TV를 선보인 이후 비전 AI 컴패니언·AI 축구 모드 프로·AI 사운드 컨트롤 프로 등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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