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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1530원 돌파…구윤철 "과도한 쏠림에는 즉시 필요 조치"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6.04 09:38
수정2026.06.04 09:40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장중 1530원을 돌파한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과도한 쏠림에 대해선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오늘(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 부총리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외환시장 상황과 관련해 역대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중동 전쟁과 외국인 주식 매도 지속 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의 급등으로 외국인투자자의 일시적 비중 조정, 즉 리밸런싱과 차익 실현으로 인한 수급 요인이 변동성을 추가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구 부총리는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외환시장에 구두성 경고를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주식시장에 대해선 시가총액 규모가 인도를 제치고 6위에 오르는 등 전반적인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최근 주식 신용거래융자 등 차입을 통한 주식거래 증가에 대한 우려가 있는 바, 시장상황점검회의 등을 통해 관련 동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및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채권시장의 경우 최근 국고채 금리가 글로벌 동조화 흐름 속에서 인플레이션 우려, 국내 금리인상 기대 강화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변동성 발생시 관계기관이 공조하여 적기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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