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합의"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6.04 08:28
수정2026.06.04 08:31
[이스라엘-레바논 중재 나선 美 관리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로이터와 A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3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회담 직후 공동성명을 내고 양국의 휴전 합의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번 휴전은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 이남 지역에서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공격을 완전히 중단하고, 대원들을 철수시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양측은 이번 조치가 포괄적인 평화·안보 협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미래 관계는 두 주권 정부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어떤 국가나 비국가 행위자도 레바논의 미래를 볼모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AP통신은 이 문구가 헤즈볼라를 지원해온 이란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레바논 사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과정에서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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