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단체장 민주 19곳·국힘 12곳…지형 4년 만에 바뀌어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6.04 07:16
수정2026.06.04 11:04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지역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9개 지역을 석권하며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역시 격전지를 중심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뒷심을 발휘, 총 12개 지역을 사수하며 수도권 방어선을 지켜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 6시 50분 기준 경기지역 개표가 99.62% 진행된 결과 민주당은 19곳, 국민의힘은 12곳에서 당선인을 배출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이 22곳, 민주당이 9곳에서 당선자를 내며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났던 것과 비교하면 도내 시·군 지형이 4년 만에 뒤바뀐 셈입니다.
민주당은 수원, 화성, 평택, 안양, 고양, 파주 등 도내 주요 도심 지역에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반면 국민의힘은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전통적 강세 지역인 경기 북부 농촌 지역과 용인, 의왕, 과천 등 일부 도심을 지켜내며 완패를 면했습니다.
인구 100만 명 이상의 '특례시' 4곳에서는 민주당이 3곳(수원 이재준·화성 정명근·고양 민경선), 국민의힘이 1곳(용인 이상일)을 차지했습니다.
연임에 도전한 현직 시장·군수 29명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이재준(수원), 이상일(용인), 정명근(화성), 신상진(성남) 등 현직 단체장 19명은 연임에 성공했으나, 김병수 김포시장 등 나머지 현직 단체장 10명은 고배를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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