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레이 달리오 "AI 거품 터질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6.04 06:54
수정2026.06.04 07:5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레이 달리오 "AI 거품 터질 수도"
종전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죠.
AI 낙관론에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던 시장 흐름에 제동이 걸린 모습인데요.
이런 가운데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는 AI 거품이 터질 수 있다며, AI 거품론에 불을 다시 지폈습니다.
모든 위대한 기술은 거품을 만들어내는 법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그 기술이 창출하는 수익에 비해 들어가는 돈이 많으면 거품은 터질 수밖에 없다며, AI의 경우에도 그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레이 달리오 /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 : 모든 위대한 기술 변화는 거품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거품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그 누구도 이를 정확히 예측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 자체를 쓸 수는 없습니다. 부는 팔아서 돈으로 바꿔야 합니다. 우리가 실제로 쓸 수 있는 것은 돈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존재하는 돈의 양에 비해 부가 너무 많이 늘어나면 취약성이 생깁니다. 그리고 거품은 사람들이 부를 돈으로 바꾸려는 순간 터집니다.]
◇ 모건스탠리 "AI 랠리 폭 확대되고 있어"
반면 모건스탠리 전략가는 AI 트레이드가 여전히 강한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다만 그간 소수 종목에 집중됐던 랠리가 조금씩 다른 섹터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조금 더 폭넓은 투자를 해도 좋다는 말인데요.
하지만 금리에 민감한 소형주 투자는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셸 위버 / 모건스탠리 美 테마 리서치 책임자 : AI 트레이드는 여전히 강한 힘과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장의 다른 섹터들로 계속 확대될 수 있는 여지도 여전히 꽤 많이 남아 있습니다. 기업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의 범위도 급격히 커졌습니다. S&P 500의 1분기 실적은 놀라울 정도로 강했고, 시장의 다른 섹터들로 확대될 여지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준 정책으로 인한 잠재적 부담을 고려할 때 저희는 소형주에 대해서는 '동일 비중'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형주는 금리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 댄 아이브스 "스페이스X 상장, IPO 시장 분위기 결정"
시장은 다가올 머스크의 항공 우주 기업 스페이스X 의상장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죠.
스페이스X 상장은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초대형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도 중요한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테슬라 강세론자로 알려진 댄 아이브스는 스페이스X 상장이 IPO 시장 분위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페이스X 주식을 사는 것은 머스크를 사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이번 상장으로 그간 머스크에 반대했던 사람들이 틀렸다는 사실이 입증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증권 기술주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스페이스X 상장은 시장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입니다. 스페이스X를 시작으로 엄청난 IPO 물결이 밀려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는 저희가 이야기해온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관점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앞으로 스페이스X는 단순한 우주 기업으로만 평가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우주 사업도 중요하지만, AI 데이터 측면에서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즉 이는 여러 사업이 하나로 융합되는 과정입니다.또한 이는 머스크를 사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머스크와 테슬라에 반대했던 사람들은 틀린 베팅을 해왔던 셈입니다.]
◇ 美 자산운용사 "금, 여전히 상승세…갖고 있으면 좋아"
지난 1월 이후 금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죠.
이렇게 하락세일 때 사야하나 고민이신 분들 계실 텐데요.
미국 자산운용사 머크 인베스트먼트의 창립자는 변하는 것은 금을 둘러싼 세상이지 금 자체는 아니라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을 어느 정도 갖고 있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악셀 머크 / 머크 인베스트먼트 창립자 : 사실 금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4% 상승했습니다. 고점 대비 밀린 것은 맞지만, 올해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상승세입니다. 금 자체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변하는 것은 금을 둘러싼 세상입니다.
따라서 마음의 평온을 찾고 싶다면, 매 밀리초마다 움직이는 시장 가격이 아니라 온스 단위로 금을 바라보세요. 그러면 밤에 잠을 조금 더 잘 잘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많은 역풍과 순풍이 교차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AI에 대한 투자는 실재합니다. 규제 완화도 실재합니다. 정책적 불확실성도 실재합니다. 5초마다 말이 바뀌는 백악관 트윗 역시 실재합니다. 따라서 제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자신만의 투자 과정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훌륭한 과정일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과정이든 좋으니 하나를 찾으세요. 그것이 이성을 유지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어떤 자산에 과도하게 노출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밤에 잠을 잘 잘 수 있는지, 아니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는지 보는 것입니다.]
◇ 레이 달리오 "AI 거품 터질 수도"
종전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죠.
AI 낙관론에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던 시장 흐름에 제동이 걸린 모습인데요.
이런 가운데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는 AI 거품이 터질 수 있다며, AI 거품론에 불을 다시 지폈습니다.
모든 위대한 기술은 거품을 만들어내는 법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그 기술이 창출하는 수익에 비해 들어가는 돈이 많으면 거품은 터질 수밖에 없다며, AI의 경우에도 그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레이 달리오 /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 : 모든 위대한 기술 변화는 거품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거품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그 누구도 이를 정확히 예측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 자체를 쓸 수는 없습니다. 부는 팔아서 돈으로 바꿔야 합니다. 우리가 실제로 쓸 수 있는 것은 돈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존재하는 돈의 양에 비해 부가 너무 많이 늘어나면 취약성이 생깁니다. 그리고 거품은 사람들이 부를 돈으로 바꾸려는 순간 터집니다.]
◇ 모건스탠리 "AI 랠리 폭 확대되고 있어"
반면 모건스탠리 전략가는 AI 트레이드가 여전히 강한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다만 그간 소수 종목에 집중됐던 랠리가 조금씩 다른 섹터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조금 더 폭넓은 투자를 해도 좋다는 말인데요.
하지만 금리에 민감한 소형주 투자는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셸 위버 / 모건스탠리 美 테마 리서치 책임자 : AI 트레이드는 여전히 강한 힘과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장의 다른 섹터들로 계속 확대될 수 있는 여지도 여전히 꽤 많이 남아 있습니다. 기업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의 범위도 급격히 커졌습니다. S&P 500의 1분기 실적은 놀라울 정도로 강했고, 시장의 다른 섹터들로 확대될 여지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준 정책으로 인한 잠재적 부담을 고려할 때 저희는 소형주에 대해서는 '동일 비중'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형주는 금리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 댄 아이브스 "스페이스X 상장, IPO 시장 분위기 결정"
시장은 다가올 머스크의 항공 우주 기업 스페이스X 의상장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죠.
스페이스X 상장은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초대형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도 중요한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테슬라 강세론자로 알려진 댄 아이브스는 스페이스X 상장이 IPO 시장 분위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페이스X 주식을 사는 것은 머스크를 사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이번 상장으로 그간 머스크에 반대했던 사람들이 틀렸다는 사실이 입증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증권 기술주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스페이스X 상장은 시장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입니다. 스페이스X를 시작으로 엄청난 IPO 물결이 밀려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는 저희가 이야기해온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관점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앞으로 스페이스X는 단순한 우주 기업으로만 평가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우주 사업도 중요하지만, AI 데이터 측면에서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즉 이는 여러 사업이 하나로 융합되는 과정입니다.또한 이는 머스크를 사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머스크와 테슬라에 반대했던 사람들은 틀린 베팅을 해왔던 셈입니다.]
◇ 美 자산운용사 "금, 여전히 상승세…갖고 있으면 좋아"
지난 1월 이후 금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죠.
이렇게 하락세일 때 사야하나 고민이신 분들 계실 텐데요.
미국 자산운용사 머크 인베스트먼트의 창립자는 변하는 것은 금을 둘러싼 세상이지 금 자체는 아니라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을 어느 정도 갖고 있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악셀 머크 / 머크 인베스트먼트 창립자 : 사실 금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4% 상승했습니다. 고점 대비 밀린 것은 맞지만, 올해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상승세입니다. 금 자체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변하는 것은 금을 둘러싼 세상입니다.
따라서 마음의 평온을 찾고 싶다면, 매 밀리초마다 움직이는 시장 가격이 아니라 온스 단위로 금을 바라보세요. 그러면 밤에 잠을 조금 더 잘 잘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많은 역풍과 순풍이 교차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AI에 대한 투자는 실재합니다. 규제 완화도 실재합니다. 정책적 불확실성도 실재합니다. 5초마다 말이 바뀌는 백악관 트윗 역시 실재합니다. 따라서 제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자신만의 투자 과정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훌륭한 과정일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과정이든 좋으니 하나를 찾으세요. 그것이 이성을 유지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어떤 자산에 과도하게 노출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밤에 잠을 잘 잘 수 있는지, 아니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는지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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