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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모즈타바와 만날 수도…이란, 핵무기 안 갖기로 해"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6.04 05:54
수정2026.06.04 06:20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직접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메네이가 종전 협상 과정에 분명히 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한나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카운터파트로 인정하는 발언을 했어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 "만나고 싶다.

언젠가는 만나게 될 것"이라며 직접 대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또 은둔 중인 모즈타바가 종전 협상에 관여하고 있고 승인 결정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과거 그를 비판했던 것과는 다른 태도로, 모즈타바를 사실상의 협상 상대이자 이란 권력 핵심 인물로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종전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최종 결정권자와 담판을 짓고 싶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도 보입니다.

[앵커]

종전협상과 관련해선 뭐라고 했나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면서도 "합의가 이뤄지면 좋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방식으로 할 것"이라고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이어 "현재로서는 지상군이 필요 없다"며 "이미 공습만으로 그들 군대의 상당 부분을 전멸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이미 핵무기를 갖지 않기로 동의했다"면서 "매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군의 이란 해상 봉쇄와 관련해서는 "9월 7일 노동절까지 갈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며 조기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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