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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레바논·이스라엘, 오늘 공동성명·행동계획 발표하길"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6.04 04:42
수정2026.06.04 05:45

[답변하는 루비오 장관 (로이터 연합뉴스=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3일 이틀째 회담 중인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지역 안보와 평화 체제를 위한 합의에 이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연방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레바논의 합법 정부와 이스라엘 정부의 지도자들이 이틀 연속으로 국무부에 모여 있다"며 "바라건대 오늘 그들이 그 나라의 안보를 위한 방향에 관한 공동성명과 행동계획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바논의 합법 정부'는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가 아닌 공식적인 정부를 의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루비오 장관은 두 정부가 내놓을 공동성명과 행동계획이 "헤즈볼라로부터, 그리고 악의적인 영향력으로부터 독립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악의적인 영향력'은 이란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루비오 장관은 "그들은 지난주에도 펜타곤(미 국방부)에서 유사한 회의를 가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전날부터 미국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레바논에서의 무력 충돌을 멈추고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네 번째 직접 대화를 재개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관측되는 미-이란 종전 협상에 변수로 떠오르자 미국이 중재에 나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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