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선관위가 대응할 문제"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6.03 23:19
수정2026.06.04 05:41
청와대는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응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선관위가 행정부 소속이 아닌 독립된 헌법 기관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청와대가 강제적인 조치를 취할 경우 삼권분립의 취지를 어기게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앞서 오늘(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진구,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등 참정권 행사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개표를 즉각 중단하고 재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선관위의 부실한 관리 책임을 지적하면서도 이 같은 야당의 재투표 요구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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