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동 미군기지들 타격" 주장… 美 "미사일 요격" 반박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6.03 11:31
수정2026.06.03 11:32
호르무즈 해협 해상에 떠있는 선박들을 오만에서 바라본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주요 미군기지들을 미사일로 타격했다"는 이란군 주장에 미군이 "실패했다"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2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바레인의 미 해군 제5함대 기지와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를 각각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국영 매체를 통해 밝혔습니다.
해당 발표 직후 미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에서 "이란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미군에 대한 모든 공격은 실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발사한 세 발의 미사일은 바레인 측과 함께 요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쿠웨이트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은 표적에 닿지 못하고 추락했거나, 이동 경로 중 공중 분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근 해역을 지나던 민간 선박들을 겨냥한 이란 측 드론 3대를 격추했다"며 "대응 차원에서 이란군 지상통제소가 있는 케슘섬을 공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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