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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LG전자 신용등급 12년 만에 BBB+로 상향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6.03 10:55
수정2026.06.03 10:55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LG전자의 신용등급을 12년 만에 'BBB+'로 상향했습니다.



LG전자는 S&P가 자사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한 단계 높였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등급전망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올렸습니다.

S&P는 "주력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부채 감소와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며 "안정적 전망은 LG전자의 핵심 사업 경쟁력이 탄탄한 잉여현금흐름 창출과 부채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강화, 구독·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를 통해 LG전자의 핵심 사업이 향후 2년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LG전자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23조7272억원, 영업이익 1조6737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각각 4.3%, 32.9% 늘었습니다.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매출 규모가 가장 컸고, 영업익은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S&P는 또 "엄격한 재무 정책에 따라 부채가 지속 줄어들 것"이라며 "LG전자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대비 부채비율이 2025년 1.6배에서 2026년 1.2배, 2027년에는 1.0배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전자가 지분 36.7%를 보유 중인 LG디스플레이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역시 신용등급 상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올해 초 무디스 역시 LG전자의 신용등급을 Baa2(긍정적)에서 Baa1(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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