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전 4곳 넘게 봤다"…전셋집 구하는 데 평균 2.5개월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03 08:02
수정2026.06.03 09:20
최근 집을 구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발품의 양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근부동산이 최근 두 달간 거래를 마친 이용자 9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집을 구하는 데 평균 2.4개월이 걸렸고 계약 전 평균 3.8개의 매물을 직접 둘러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거래 유형별로는 매매 계약자가 가장 오랜 기간 집을 찾았습니다. 평균 3.6개월 동안 매물을 알아봤고, 계약 전 4.3곳을 방문했습니다.
전세 계약자는 평균 2.5개월 동안 4.1곳의 매물을 살펴봤으며, 월세 계약자는 평균 1.8개월 만에 집을 구해 가장 짧은 탐색 기간을 기록했습니다. 방문한 매물 수도 평균 3.5곳으로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2.7개월 동안 집을 알아보며 4.1곳의 매물을 방문했습니다.
반면 20대는 평균 1.4개월 만에 집을 결정해 가장 빠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업계는 월세 거래 비중이 높은 20대의 주거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이사 이유로는 직장 변경이나 출퇴근 시간 단축이 40.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주거비 부담 완화가 17.8%, 더 나은 주거지역으로 이동이 13.1%, 전세·월세·매매 등 거래 형태 변경이 10.5%, 결혼 또는 동거 시작이 9.1%, 자녀 교육 환경과 학군 고려가 8.8%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근부동산은 연령대와 계약 유형에 따라 주택 탐색 기간과 중요하게 여기는 정보가 서로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당근부동산 이용자 가운데 거래를 완료한 응답자 9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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