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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요금 인상분 편취"…日공정위, 인력파견업체 담합 첫 조사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02 18:13
수정2026.06.02 18:33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자국 주요 인력 파견업체들이 담합을 통해 파견사원들에게 돌아갈 몫을 회사 이익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개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언론이 2일 전했습니다.

일본 공정거래위는 리크루트 스태핑, 아데코, 맨파워 그룹 등 주요 인력 파견업체 5개 사가 파견요금 인상 과정에서 가격 담합을 한 의혹이 짙다며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현장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들 회사는 2023년도 이후 파견요금을 시간당 100엔(약 949원)씩 일제히 올리면서 부당한 조정에 합의해 회사 간 경쟁이 저하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상된 파견요금이 파견직 사원들의 임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파견회사 측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일본 공정위는 의심하고 있습니다.

닛케이는 파견업계에 대한 공정위 현장 조사는 처음이라며 파견요금 인상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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