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껑충 뛰며 물가 3% 넘었다…상승세 언제까지?
SBS Biz 정윤형
입력2026.06.02 17:51
수정2026.06.04 13:01
[앵커]
중동 전쟁 영향으로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하반기 물가는 더 뛸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정윤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요즘 시민들의 가장 큰 부담은 기름값입니다.
[정지안 / 서울 영천동 : 기름값이 많이 오른 게 느껴져요. 2만 원~3만 원 한 번 낼 때마다 그 정도 오르지 않았나 싶어요.]
[윤상 / 서울 후암동 : 부담이 돼서 어디 놀러 가는 것을 다 중지했어요. 일 할 때만 운전을 하고…]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년 2개월 만에 3%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석유류 물가가 1년 전보다 24.2% 올랐습니다.
3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석유류 가격 상승은 전체 물가를 1% p 가까이 끌어올렸습니다.
유가상승으로 유류할증료가 오르고 연휴가 겹치며 국제항공료와 해외단체여행비도 껑충 뛰었습니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등의 조치가 없었다면 물가가 3.7%까지 올랐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영무 / NH금융연구소 소장 :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면서 생기는 수입 물가 측면의 압력뿐만 아니라 에너지 가격 상승의 압력까지 감안하면 물가는 아직도 더 올라갈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가 하반기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2% 중후반 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악의 경우 3%에 달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정부는 석유류 가격 안정과 여름철 폭염·폭우에 대비한 선제적인 농축수산물 수급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중동 전쟁 영향으로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하반기 물가는 더 뛸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정윤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요즘 시민들의 가장 큰 부담은 기름값입니다.
[정지안 / 서울 영천동 : 기름값이 많이 오른 게 느껴져요. 2만 원~3만 원 한 번 낼 때마다 그 정도 오르지 않았나 싶어요.]
[윤상 / 서울 후암동 : 부담이 돼서 어디 놀러 가는 것을 다 중지했어요. 일 할 때만 운전을 하고…]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년 2개월 만에 3%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석유류 물가가 1년 전보다 24.2% 올랐습니다.
3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석유류 가격 상승은 전체 물가를 1% p 가까이 끌어올렸습니다.
유가상승으로 유류할증료가 오르고 연휴가 겹치며 국제항공료와 해외단체여행비도 껑충 뛰었습니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등의 조치가 없었다면 물가가 3.7%까지 올랐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영무 / NH금융연구소 소장 :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면서 생기는 수입 물가 측면의 압력뿐만 아니라 에너지 가격 상승의 압력까지 감안하면 물가는 아직도 더 올라갈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가 하반기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2% 중후반 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악의 경우 3%에 달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정부는 석유류 가격 안정과 여름철 폭염·폭우에 대비한 선제적인 농축수산물 수급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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