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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롤러코스터 장세 속 최고치 마감…'개미의 힘'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6.02 17:51
수정2026.06.02 18:06

[앵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8800선에 안착했습니다. 



하지만 장초반 9000선을 돌파하는 듯하다가 돌연 8500까지 밀리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업종별 양극화가 여전했던 가운데 외국인들은 6년 만에 가장 긴 18 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가 장중 최고치를 찍고 내려가는 듯싶더니 다시 회복해 장을 마쳤군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1일)보다 0.15% 오른 8801.49에 장을 마쳤습니다. 

연일 사상 최고치 마감인데요. 

지수는 8900선을 터치하며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습니다. 

9천 선까지 불과 66포인트가량 남겨둔 상태였습니다. 

이후 차익실현 수요에 3% 넘게 하락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는데요. 

외국인 투자자가 약 6조 6천억 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은 6조 3천억 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고, 기관도 2천억 원 넘게 동반 매수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흐름을 받아 삼성전자는 사상 첫 37만 원선을 터치했는데요. 

삼성전자가 메타를 제치고 글로벌 상장사 시가총액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는 소식 이후 3%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240만 원을 돌파한 뒤 하락 전환했고 현대차, 기아 등도 줄줄이 내렸습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29% 내린 1026.03에 장을 마치며 5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024년 8월 7 거래일 연속 하락했을 때를 제외하면 약 2년 만입니다. 

[앵커] 

환율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네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12원가량 오른 1516원 4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7원 오른 1512원으로 출발한 뒤 오후 한때 1520원까지 치솟기도 했는데요. 

환율이 장중 1520원대를 찍은 건 지난 4월 초 이후 두 달 만입니다. 

간밤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항의하며 미국과 종전안 협의를 중단한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어제보다 0.11% 오른 99.067을 나타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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